삶이란 글자/문경아제 하늘은 늘 파랗지만은 않습니다. 그날 그날의 삶의 기록을 나는 잉크를 듬뿍 찍어 펜으로 합니다. 보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볼펜을 사용하겠지요. 나의 뒷모습이 저녁놀처럼 저렇게 고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개천이 모여서 내를 이루고 냇물이 모여서 강물이 되지요... 길따라 물따라 2020.01.07
우리 가족들/문경아제 시조시인 김경미 님과 최예환 님, 수필가 문명숙 님과 전미경 님, 시인 한계순 님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정겨운 문예대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20.01.05
우리 집 산당화/문경아제 명자꽃을 산당화라고도 부런답니다. 산당화는 할미꽃과 산수유 다음에 피는 꽃이랍니다. 머잖아 봄이 오면 우리 집 담장아래 산당화꽃도 곱게 곱게 피어날 것입니다. 언제 보아도 곱기만한, 우리 집 담장 앞에 피어난 붉디 붉은 산당화랍니다. 우리 집은 뭐 이렇다할 자랑거리가 없습니.. 길따라 물따라 202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