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풍경/문경아제 어제낮 두시쯤 kbs1tv에 '사람풍경'이라는 다큐가 방영되었다. 포항 어느 동네에서 이발관을 한다는 이발사 전웅용(59)씨의 일상을 소재로한 다큐였다. 전웅용씨의 이발관은 동네 노인들 쉼터이자 놀이터였다. 어른들은 이발관에 모여 커피도 마시고 장기도 뒀다. 수건도 빨아늘며 일을 도.. 길따라 물따라 2017.12.05
전설의 복서 홍수환.1/문경아제 그로부터 40여 년이 흘러갔다. 그러나 홍수환 그는 지금도 챔피언이다. 그 시대를 살아온, 기억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챔피언으로 새겨져있는 진정한 챔피언이다. 길따라 물따라 2017.12.05
전설의 복서 홍수환/문경아제 복서, 홍수환. 그는 사전오기의 신화를 일궈낸 전설적 복서다. 아니 자신을 이겨낸 집념의 복서다. 홍수환 그는 70년대 암울한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준 국민영웅이었다. 길따라 물따라 2017.12.05
차마고도/문경아제 차마고도(茶馬古道)란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교역로로 중국과 타베트 네팔 인도를 잇는 육상무역로다. 이 길은 실크로드보다 200여 년이나 앞선 기원전 2세기 이전부터 존재한 고대의 무역로로 알려져 있다. 해발 4,000m가 넘는 함준한 길과 눈 덮인 5,000m 이상의 .. 길따라 물따라 2017.12.03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문경아제 아침 출근길은 무척 추웠다. 새벽하늘의 별은 나보다 더 추워보였다. 그래도 별은 파란빛을 잃지는 않았다. 늘상 오르던 궁전아파트 앞 지하보도 가파른 길을 헉헉대며 올라간다. 냉기가 감도는 초소에 불밝히고 난로를 피운다. 난로앞에 쭈그려 앉아 언가슴을 녹인다. 순찰 한 바퀴 돌고.. 길따라 물따라 2017.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