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대합실/문경아제 집사람 보호자 자격으로 안동병원에 내려가는 길에 영주역대합실을 포스팅해봤다. 심장이 약한 집사람은 일년에 수회 병원에 들려 검진을 받는다. 비쩍마른 노인네지만 그럴땐 집사람의 든든한 보호자로 거듭난다. 그 어디에 가는 걸까? 젊은 애기엄마와 꼬마숙녀가 늦가을날 아침, 아.. 길따라 물따라 2019.11.04
부석사 다녀오다/문경아제 김동한 어제는 부석사(浮石寺)에 다녀왔다. 일기예보엔 비가온다 했었지만 집나설 때만해도 하늘이 멀쩡했는지라 우산을 챙겨가지 않은 게 불찰이었다. 부석사에 도착했더니 늦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산문(山門)을 지나 미련쓰고 올라갔지만 굵어지는 빗줄기에 발목이 잡였다. 해서 발길을.. 길따라 물따라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