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석사(浮石寺)에 다녀왔다.
일기예보엔 비가온다 했었지만 집나설 때만해도 하늘이 멀쩡했는지라 우산을 챙겨가지 않은 게 불찰이었다.
부석사에 도착했더니 늦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산문(山門)을 지나 미련쓰고 올라갔지만 굵어지는 빗줄기에 발목이 잡였다. 해서 발길을 돌려 내려왔다.
환상의 길, '부석사 진입로 은행나무숲길'만 폰에 담아왔다.
'길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솔봉 너머로 넘어가는 해/문경아제 (0) | 2019.11.06 |
---|---|
영주역대합실/문경아제 (0) | 2019.11.04 |
물돌이동 영주무섬마을/문경아제 (0) | 2019.11.04 |
만추/문경아제 (0) | 2019.11.02 |
벽공3/문경아제 (0) | 201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