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안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3. 6. 09:17

 

 

 

안개가 자욱하다.

자욱한 안개는 운치는 있으나 인체와 환경에는 해악을 끼친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아주 좋지 않고 일조량이 적어서 농작물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또 시야를 가려서 교통사고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영주댐에 담수가 되면 인근 도시 안동처럼 우리 영주도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그런 묘안은 없을까? 자욱하게 끼어 았는 안개를 바라보며 그런 덜 떨어진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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