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수안보 달무리/김락기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12. 9. 18:40

동짓달

밤하늘이

어이 저리 애절한지

 

별 한둘이

산마을에

가련히 내리는데

 

초승달

눈가로 지는

속울음의 여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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