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다르고 속이 다른
내 모습 몰라보고
아줌마도 서러운데
할머니, 할머니
또 다른
흡사한 호칭
요즘 들어 자주 듣네
눈가에 늘어나는
주름살 속수무책
장밋빛 소리 없이
내 젊음 떠나가도
가슴에
꺼지지 않는 열정
푸른 꿈 이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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