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母情)/문경아제 까만 어미고양이가 갓 낳은 듯한 새끼고양이를 물고 어디론가 피신을 시키고 있었다. 어미고양이는 새끼를 물고 가다 차가 지나가면 그 자리에 놓고 피했다가 차가 가버리면 다시와서 새끼를 물어 가곤 했다. 그렇게 몇 차례를 반복을 하더니 아파트 모퉁이를 돌아간 뒤에야 시야에서 완.. 일상이야기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