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불청객2/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10. 5. 12:05

어제는 당직을 섰다. 나이가 드니 당직 서기도 만만찮다.

비가 밤새워내렸다. 강풍은 아니었지만 바람도 불었다.

아침, 추절추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필요할 때도 간혹 있긴 하지만 갈비는 거의 쓸데없는 비다. 가을비는 그저 나물비 정도면 된다.

태풍이 제주도를 거쳐서 올라온다고 했다. 제발 곱게 지나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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