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제 일 배/최상호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8. 13. 15:09

이 세상 처음 올 땐

인연 따라 온 것일 뿐

 

산 속이든 물 속이든

돌고 도는 순리인즉

 

한 목숨

누리며 살 때

멈출 자리 봐 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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