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아침에 우는 새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5. 30. 08:15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고파 운다고 했다.

"뻐꾹 뻐꾹 뻐뻐꾹" 뻐꾸기가 운다. 아침부터 뻐꾸기가 운다.

저 뻐꾸기 어제,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나보다. 저리 우는 걸 보니.

울움을 뚝 그친 뻐꾸기는 어디론가 날아가버렸다. 아마도 먹잇감 찾아 날아갔을 것이다. 두 날개 저어며 훨훨 날아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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