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점촌을 다녀왔습니다.
사촌 여동생이 며느리를 맞이한다고 해서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고향동네 이웃들을 만났습니다. 가까운 집안 아지메도, 혼자 사는 옛 친구 부인도 만났습니다.
돌아켜보면 젊은 시절 한데 오복이 모여 살 때가 참 좋았던 것같습니다.
초록빛 신혼부부 한쌍이 탄생했습니다. 신혼부부는 화객들에게 납쭉 절을 합니다. 잘살겠다고 그렇게 허리굽여 절을 합니다.
'그래. 젊은 친구들! 젊은이 답게 씩씩하게 패기있게 아름답게 그렇게 한세상 살아들 가게. 먼훗날 뒤돌아보아 결코 후회없는 그런 삶을 살아들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