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고택은 충남 논산에 있다. 300여 년 전 논산의 백의정승 명재 윤증(尹拯)이 살았던 고택이다. 고택은 아들과 제자들이 지어주었다고 전해진다.
조선후기의 학자인 윤증은 1629(인조 7)년에 출생하여 1714(숙종 40)년에 몰했다. 윤증은 18번이나 벼슬 하사를 거부했다. 그래서 그를 백의정승이라고 부른다.
윤증은 청렴결백하고 강직한 학자였다. 양잠(養蠶누에치기) 같은 소득이 높은 일은 절대로 가내(家內)에서는 하지 말라고 가솔에게 엄명했다. 양반가는 먹고 살만하니 그런 고소득 일은 평인들이 할 수있게 배려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자식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훈육했다.'부를 전하지 말고 나라의 동량이 되는 인재를 키우라!'고. 윤증은 종학당(宗學堂)과 백록당 같은 사학을 세워 평생 백성에게 이로운 학문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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