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해질녘/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9. 1. 20. 17:49

 

 

 

 

 

 

 

서쪽하늘에 해가 아직 서너발은 남아있다.

햇살이 참 맑고 곱다. 따사롭다.

저 서쪽하늘에 걸려있는 곱디고운 겨울수채화는 하늘이 제공한 파란 켄트지 위에 커다란 붓들고 햇살이 그렸을 것이다.


학유정에서 지인들과 놀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너무 일찍 들어온다고 집사람이 잔소리를 하지 않을지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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