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간다. 강물처럼 흘러간다.
나도, 그대도 세월따라 흘러간다.
세월 앞엔 다 평등하다. 세월은 인간의 빈부귀천, 즉 신분을 따지 않기 때문이다. 세월이란 열차는 새마을호가없다.
모든 인간을 태우고 달리는 세월호 하나밖에 없다.
오늘도, 지금 이 시간에도 강을 끼고 세월호는 달려간다.
서유석이 부른다. '가는 세월' 을.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껴도
이내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껴도
이내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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