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1/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8. 6. 2. 11:10

 

 

산다는 건

다 그런거다

알콩달콩

살아가다

 

쌩하고

돌아서서

지지고 볶고

쌈하며

 

젊은 날

다 보내고

서산에 지는 해

하염없이 바라보며

 

하얀 이슬

떨구는

산다는 건

다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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