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늙은 할아버지 입이
헤 벌어지는
열두 살, 여덟 살
우리 집 두 손녀딸
저저리 하고
잡아먹어라며
말 안듣는
우리 집 두 손녀딸이지만
뿅!
방귀냄새조차
사랑스럽다
왜?
사랑단지
희망단지
꿈단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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