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에그, 힘들었다/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8. 5. 25. 23:17

 

오늘은 참 힘든 하루였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견디기 힘든 하루였다.

하루종일 길을걷다보면 중도보고 소도본다고 했다.

오늘 근무가 힘들었던 것은 남의 탓이 아니고 내탓이었다. 내탓이요 내탓이요 바로 내탓이었다.

정신줄이 느슨해진 탓이었다. 산만해진 탓이었다. 나이들고부터 깜빡하는 횟수가 많아졌다.정신바짝차리지않으면 경비일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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