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꽃동산이 보고파서 돌아왔다.
밤열시가 넘어서였을까. 현란한 조명이 꺼져버린 꽃동산은 어둠에 쌓여있었다. 로터리를 돌아가는 차량들의 불빛이 그나마 어둠을 밝혀주고 있었다.
고향마을 초입의 목고개와 함깨 꽃동산은 김동한 문학의 산실이다.
고맙수. 꽃동산!
이 목숨 다하는 날까지 결코, 그대의 고마움, 잊지않고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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