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온통 적폐청산타령이다.
언론도 누리꾼도, "적폐적폐적폐적폐!" 하고 숨넘어가게 외쳐댄다. 이러다가 우리의 소망이 국민통합이 아닌 적폐청산으로 바뀌겠다.
물론 잘못된 것은 확 뜯어고쳐야한다. 그렇다고 이런 식의 개혁은 안됀다.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구심점이 되어야하고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어야한다.
치우친 이념의 대변자자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나는 보수주의자다. 작년 겨울, 빨갛게 불이 켜진 수많은 촛불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한 합리적 개혁적 보수주의자다.
대통령은 정치철학이 확실해야 하며 인기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대통령은 국익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여야한다.
이런저런 압력단체들은 결코 대통령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대통령을 탄생시키는데 아무리 공이 크다해도 대통령이 국정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됀다는 말이다.
아무리 무지랭이 촌노의 말일지라도 민의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하고 새겨들었으면 하고 바램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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