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박꼭질/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10. 12. 07:51

보일듯

말듯

잡힐듯

말듯

 

눈 감으면

보였다가

눈 뜨면

사라지는

당신

 

푸릉!

여름날 매미처럼

 

오늘도

푸른하늘 속으로

숨어버린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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