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서 아리랑과 애국가를 부르는 저 팔십 노객(老客)은 쿠바에서 왔다고 한다.
우리말을 한 마디도 못하는 저 아마추어가수는 쿠바이민2세인듯 하다.
그런 그가 아리랑과 애국가는 알고 있다. 왜일까? 그의 가슴속에는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리랑과 애국가는 너와나를, 어디에서 무얼하며 살아가든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울림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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