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대나무/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10. 6. 12:35

 

 

 

 

 

 

 

 

 

 

 

 

 

 

 

 

 

 

 

 

대나무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눈에 보이는 수직 줄기와, 무리가 쓰러지지 않게 개체와 개체를 수평으로 이어주는 땅속줄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눈에 보이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바깥 줄기만 볼뿐, 땅속에 숨어있는 진정한 줄기, 땅속줄기는 보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득도(得道)하지 않은 우리네 보통 사람들은  땅속을 들여다 볼수있는 심안(心眼)을 가지지 않았기에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