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다. 참 곱다.
티 하나없는 가을하늘이 눈물겹게 곱다. "째째잭!" 참새떼가 울어댄다. 새소리가 파란 하늘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청자빛 가을하늘이 우리 집 손녀딸 신우만큼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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