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6/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7. 8. 10. 10:55

 

 

한 놈은 열한 살

초등학교4학년

또 한 놈은 일곱 살

유치원2학년

 

큰 놈은

이쁜이

막둥이는

떼쟁이

 

힘들때

빙그레 웃음지으며

잠시 쉬었다가는

할아버지 쉼터

우리집

두 사랑이

 

방학이 되었는데

안 내려온다

눈이,

귀가,

대문밖을 서성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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