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얼치기 시인이 감히 만해 스님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불경이다. 자칫잘못하다가는 그 큰 어른의 명성을 더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만해 한용운! 그는 독립운동가요, 시인이요, 언론인이었으며 위대한 사상가였다. 그는 만민평등을 외치던 민주투사였다. 일제강점기때 일본과 얼빠진 친일파 승려들이 추지하던 한일불교동맹을 만해선사는 반대하고 철폐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그렇게 절규하던 만해 한용운! 그는 분명 만족의 큰 스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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