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퇴침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9. 5. 12:26

 

 

퇴침은 남성용 베게이다. 주로 나무로 만들었다. 그래서 목침이라고도 부른다. 사기로 만든 퇴침도 있다.

저 접이식 목침은 선친에게 물려받은 것인지 아님 그 어느 지인에게 얻은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사람도 모른다고 한다. 여름 한철이면 나왔다가 가을이 깊어지면 집사람이 어딘가에 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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