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계절의 순환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8. 26. 21:27

어제만 해도 무더웠다. 후덥지근해서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오늘 새벽녁부터 아침까지 비가 내렸다. 비가온 후로 날씨가 선선해졌다. 기온이 어제보다 4°나 내려갔다.

계절의 축이 완전 가을로 기우려 버렸다. 자연의 순환은 이렇게 어김이 없다. 욕망에 빠져든 우리 인간들만이 순리를 거부할뿐이다. 그것이 신의 노여움을 일으켜 자연의 보복을 받는다는 것을 너도나도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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