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당직을 하고 일어나면 새들이 새볔같이 난리다.
새들은 타고난 목청껏 운다. 맑고 곱게 우는 새들이 있는 반면에 산비둘기 같은 새는 목을 쭉 빼서 한껏 서럽게 울어댄다.
사람이건 새건 다 타고난 팔자대로 한생을 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