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아침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6. 6. 7. 05:23

 

당직을 하고 일어나면 새들이 새볔같이 난리다.

새들은 타고난 목청껏 운다. 맑고 곱게 우는 새들이 있는 반면에 산비둘기 같은 새는 목을 쭉 빼서 한껏 서럽게 울어댄다.

사람이건 새건 다 타고난 팔자대로 한생을 사는 거다.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나흘달  (0) 2016.06.08
가뭄  (0) 2016.06.07
수행비서  (0) 2016.06.05
신이 주신 복  (0) 2016.06.05
친구네 집 정원  (0) 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