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옛날 어릴적엔 저 호두나무를 추자나무라고 불렀다.
길가다가 호두나무를 만났다. 고향사람을 만난양 반가웠다.
추자나무, 초등학교 다닐 때에 저 추자나무에 올라가서 풋추자를 참 많이도 발라먹었다. 그렇게 발라 먹던 풋추자는 아주 고소했다.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 추자나무! 참 정겨운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