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거리 흐응
능수야 버들은 흐응
휘늘어졌구나 흐응
천안삼거리엔 휘늘어진 능수버들은 없었다.
삼거리엔 빌딩과 넓은 길과 차들만 빽빽했다.
휘늘어진 능수버들은 창가락 속으로 흘러던지 이미 오래 되었을 것이다.
그냥 빈 손으로 돌아가기가 서운해서 추억으로 사진 몇 판을 폰에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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