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아흔아홉 골바람도 길 잃는 곳
싸리버섯 십리 향에 목젖 닳은 뻐꾸기 소리
햇귀도 노다지라예 덤으로만 팔지예
미리내 여울목엔 외로움도 덤이라면
잠 못 든 냇물소리 달빛 함께 즐 고르면
가슴 속 놓친 말들이 노다지 노다지라예
가랑잎 누운 자리 그리움 덧쌓일 때
여닫이 창을 열고 미닫이 마음 열면
심심한 먹더라지 같은 우리 사랑 노다지라예
지리산 아흔아홉 골바람도 길 잃는 곳
싸리버섯 십리 향에 목젖 닳은 뻐꾸기 소리
햇귀도 노다지라예 덤으로만 팔지예
미리내 여울목엔 외로움도 덤이라면
잠 못 든 냇물소리 달빛 함께 즐 고르면
가슴 속 놓친 말들이 노다지 노다지라예
가랑잎 누운 자리 그리움 덧쌓일 때
여닫이 창을 열고 미닫이 마음 열면
심심한 먹더라지 같은 우리 사랑 노다지라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