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천의 천재시인 김영승은 이렇게 말했다.
"시는, 돌을 한 줌 집어 허공중에 확, 뿌려서, 만든, 별자리, 같다는, 생각."
'밤하늘에
모래 한 움큼을 뿌린다
모래는 별이 된다
별이 된 모래는
별로만 남아있지 읺고
비둘기가 되고, 듬직한 바위가 되고,
소나무와 대나무가 된다'
"시 '대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