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블로그를 만들고 글 몇 줄을 올렸을 때 친구 하자며 찾아온 블로거가 강촌과 해와 달님,
풍경소리님이었다.
그리고 5년이 훌쩍 넘어섰다.
동갑내기 블친 강촌은 그때나 지금이나 경기도 양평에 살고,
해와달님은 우리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봉현면 노좌에 살고 있다.
객지살이하다 귀촌했다는 풍경소리님은 땅끝마을 전라도 해남에서 살아간다.
봉현면 노좌리와 유전리에 과수원이 있다는 해와 달님과는 요즘들어 이따금 전화통화를 한다.
해와 달님이 운영하는 밴드에 초대되었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사과꽃 속아내느라고 바쁘다고 한다. 사과농사 대박나거라. 올해도 내년에도 또 저 저 내년에도,
에플뜰에 평화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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