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友堂이란다. 현판이 멋스럽다.
水雲亭이라. 물과 구름이 머무르는 곳이다. 이름만큼 고즈넉한 곳.
시절은 어수선해도 자연의 섭리따라 꽃은 피어났다.
소백산 이 골짝 저 골짝에서 흘러내리는 실개천이 모여 죽계천을 이룬다. 저 죽계천은 이곳에서 8백여미터 더 흘러가서 풍기에서 내려오는 남원천과 합수하여 서천西川을 이룬다.
녹슨 안테나엔 힘든 시절을 살아왔던 흔적이 보인다.
길나서면 볼거리가 많다.
오늘도 그 재미에 빠져길을나선다.
'길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지춘신(南枝春信)/문경아제 (0) | 2020.03.15 |
---|---|
걷다보면 살다보면/문경아제 (0) | 2020.03.13 |
풍경/문경아제 (0) | 2020.03.13 |
물려주어야 할 유산들/문경아제 (0) | 2020.03.11 |
문경아제 길나서다3 (0) | 2020.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