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鐵馬)라고 불렀던 기차다. 철마는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요즘은 전철로 탈바꿈 했다.
나는 저 기차를 초등학교3학년 때 첨으로 타봤다. 기차는 "깨엑 깩"기적을 울리며 힘차게 달려갔다.
추억속의 우물이다.
소가 끄는 달구지다. 어릴 적, 일제강점기 문화가 사라지지 않았을 땐 달구지를 구루마라고 불렀다.
영화, 削髮의 母情 이다. 1965년 개봉했다. 강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운하, 황정순, 트위스트 김, 허장강이 열연했다. 스토리텔링 '영주 구역거리의 추억'에서 나는 저 휴먼 스토리 '削髮의 母情'도 다루었다. 削髮의 母情은 무대가 영주 철탄산 아랫마을 향굣골이다.
영주시내 봉화 통로에 있는 동창산업 벽과 중앙통 어느 가게 바람벽에 그려놓은 대형벽화다.
저 그림 속에는 우리 부모세대가 살아왔을 삶의 모습과 당시의 풍광이 제대로 녹아들었다.
부모세대들이 우리에게 물려주었듯이 우리 또한 자식세대에게 물려줘야만 할 문화유산이다. 비록 나라나 지지제에서는 지정하지 않았지만. 저러한 벽화가 그려진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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