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임을 위한 행진곡/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9. 7. 26. 22:54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시위현장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는 노동가요가

저 '임을 위한 행진곡'일 것이다.

젊은 날 시위현장에서 목 터지게 불렀던 저 노래를 이 밤에 일흔이 넘은 노인네가 불러본다.

테레비젼에서는 드라마 제5공화국이 재방되고 있다.

노동자는 협상으로는 근로자의 권익을 찾을 수 없을 때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한다.

유보된, 억눌린 노동자의 권익을 찾기 위해 시위를 한다.

위정자는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지 위정자 집단을 위한 정치를 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것은 역사의 교훈이다.

중국의 손문은 삼민주의를 주창했고, 마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펜실베니아주 케티즈버그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민주주의란,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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