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단편소설 '삽짝'을 김천 직지사(直指寺)에 송고했다.
황악산(黃岳山) 직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다. 직지사에서는 제2회 직지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해서, 소설부분에 응모해보려고 졸작, 삽짝을 보냈다.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가 어떻게 되던 후회는 없다.
내노라하는 글쟁이들이 전국각지에서 꾸역꾸역 응모를 했을 터, 당선을 바란다는 게 의미없는 일이다.
작가는, '글을 쓴다는 것'에 만족해야지, 분에 넘치는 행운 같은 건, 생각지도 말아야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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