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7시 59분,
영주 집에 가려고 점촌역 플렛폼에 나와서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손님이라곤 나를 포함해 세사람뿐이다.
역구내에 서있는 외등이 왠지모르게 측은해보인다. 쓸쓸해보인다.
플렛폼이 손님으로 득실대면 밝은 빛 환하게 비춰주며 콧노래 흥얼거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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