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하루가 열린다1/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9. 2. 23. 08:32

 

 

애노가 짖는다.

 

"컹컹 컹!" 짖는다.

 

우리 동네 아침은 개 짖는 소리로부터 시작된다. 아침 기운을 불러들이려고 커튼을 열어젖힌다.

 

그래, 오늘 하루도 순리(順理)대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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