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갈하늘/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18. 10. 19. 13:25

 

"아~"

냅다 고함을 지르면 충격받아 파아란 물이 주르르 쏟아질 것만 같은 저 해맑은 갈하늘!

저 곱디고운 쪽빛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도 저리 파랄 것이다.

연놀부 사촌쯤되는 사람들은 저 갈하늘 올려다보지 말거라.

저 하늘 바라보고 숨도 쉬지 말거라.

저 곱고 해맑은 갈하늘 얼룩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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