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땅위에 존재(存在)하는 만물(萬物)중에 가장 존귀(尊貴)한 것이 태양(太陽)이다.
지구상에 살아가는 그 어떤 생명체도 태양이 없다면 한시도 살아갈 수 없다.
빛과 에너지를 태양에 의존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태양은 성자(聖者)다.
착한 사람도,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악하디 악한자에게도 한 치의 차별없이 자신의 빛과 볕을 골구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그 독하고 사악한 독사(毒蛇)에게 조차 볕을 쬐어주기 때문이다.
태양이 서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다. 오늘의 일과를 끝낸 태양이 내일 아침 동산 위에 떠오를 것을 약속하며
서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다.
저녁놀은 태양이 넘어가면서 그려놓은 한폭의 아름다운수채화(水彩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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