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지금 가을비가 내린다.
가을비는 추절추절 내려야 제격인데 여름소나기처럼 주룩주룩 쏟아진다. 요즘 내리는 비는 쓸데없는 비다.
반갑잖은 태풍까지 올라온다니 걱정이다.
이왕 오는 태풍이라면 좀 곱게 다녀갔으면 싶다. 자연현상이니 인간의 염원대론 되지않겠지만,
피해가 최소화되었으면 하고 해본 소리다.
자전거타고 우산받고 가야하는 내일 출근길이 걱정이다. 지금처럼 비쏟아지면 택시라도 타고가야 될 것 같다.
아~ 빗소리가 좀 약해졌다. 다행이다.
어~ 또 쏟아진다.
쏟아지는 비 어쩌란 말이냐!
걱정하지 말고 정훈희의 노래나 듣자.
빗속의 연인들
바람부는데 해 바람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바람부는데 해 바람부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헤어질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바람부는데 해 바람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램1/문경아제 (0) | 2018.10.06 |
---|---|
부지런과 바지런/문경아제 (0) | 2018.10.06 |
딸아이3/문경아제 (0) | 2018.10.05 |
산다는 건5/문경아제 (0) | 2018.10.01 |
세상사는 이야기/문경아제 (0) | 2018.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