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후덥지근하다. 상의는 벌써 다젖었다.
출근길은 아주 시원했다. 그것도 잠시, 초소에 도착해 이래저래 일을 하다보니 열기가 확확치밀어왔다.
오늘도 더위와 하기 싫은 싸움을 벌려야한다. 자연과의 싸움이니 이길수는 없고 얼마나 버티느냐가 문제다.
907동 올라가는 외곽도로 코너에 어느 얌체족이 주차를 하고갔다. 전화를 해도 받지않는다. 이런 족속들은 하는 짓거리가 엇비슷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이렇게 더위와, 무질서와 싸움을 벌이며 하루일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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