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근무할 땐 아파트가 뒤집어질듯 거세게 세찬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오늘은 바람이 잠잠했다.
퇴근시간이 50여 분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아무 탈없이 하루해가 지나갈 것 갔다.
서쪽하늘 샛별이 유난스레 반짝인다. 곱다. 참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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