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이 잠결에 들었습니다
"푸우!"
집사람이 몰아쉬는
숨소리를
집사람은 심장이 약합니다
집사람이
고통스러워 하는것은
차마
못보겠습니다
차라리
제가 대신
앓으면
안될까요?
할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사람
남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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