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의
숨박꼭질이다
내 나이
일흔하나
철들고부터
하기시작한
숨박꼭질을
40년 넘게 하고있다
잡으려면
달아나고
잡으려면 또 달아나는
밤하늘의
저 별들
오늘밤엔
파란별 하나
잡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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