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올해도 이렇게 저물어가네요. 달랑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내년이면 나이 일흔에 귀 두개가 붙겠네요.
고장도 없는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만 갑니다.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 강산에 봄맞이 가세
`남인수의 낙화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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