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저 멀리 도솔봉위에, 부영아파트 하늘 위에, 남간재 고개위에 뭉게구름이 뭉실뭉실 피어났습니다. 제트기가 날아간 하늘엔 하얀 오솔길이 생겨났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지금까지 무더운 여름날에 펼쳐진 삶의 조각조각들을 저 뭉게구름에 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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