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꽃을 키다리국화라고 불렀다.
옛날, 고향마을에서는 집집마다 울타리 밑이나 담장아래 저 키다리국화가 무성했었다. 여름이면 노란 꽃을 피우곤했었다.
초봄, 키다리국화 어린 싹을 삶아서 참기름에 묻혀 밥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었다.
저 꽃, 카다리국화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려주는 추억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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